**** Krose's Crossfit Diary ****


     ▲  이것이 헬렌이다!!

 

[Warmup]

 

Running 400m

키핑 연습

키핑 풀업 연습

케틀벨 스윙 연습

 

[WOD]

 

"Helen"

 

3 Rounds For Time:

 

Running 400m

21 KB Swing (16kg)

12 Pull-ups

 

[기록]

 

13분 5초 - 런닝에서 안퍼졌으면 12분대인데 ㅠ_ㅠ)

 

[후기]

 

어제 팀와드하고 오른발 부분이 걸을 때 마다 움찔움찔 하더군요..

오늘 점심 먹고 한의원을 다녀왔는데 "인대 염증" 판정 받았습니다. 짧아도 1달은 쉬면서 치료.. 길면 3달..

근데 한의원이 너무 야매스러워서 믿음이 안가길래.. 치료 받고 오는길에 소염겔 사서 좀 발랐습니다.

 

운동을 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.. 와드에 풀업이 있네요..??!! (요새 풀업 맛들임 ㅋㅋ)

400m 정도면 뛸 수 있지 않을까? 라는 생각에 일단 운동 참여..

 

평소 같으면 같이 운동하는 골프 친구들 시켜서 키핑 시범 보이라고 할텐데.. 저한테 키핑 시범을 보여주라고 해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. (나 인정받은 남자? ㅋㅋ 뭐 사실 키핑이야 별거 아니지만요 ㅎ)

 

뭐 그건 그렇고.. 와드 시작!!

 

달리기 할 때 자꾸 발에 신경이 쓰여서 호흡이 완전 틀어지는 불상사가 발생.. 오늘 와드의 복병은 늘 걱정하던 풀업이 아닌 런닝이었습니다.. ㅠ_ㅠ)

 

풀업이야 이제 요령도 좀 생겨서 밴드없이도 잘 헤쳐나가는 제 모습에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지만.. 런닝에서 무너질줄이야 ㅋㅋ

 

무튼 꾸역꾸역 와드 완료했고요.. 코치 말대로 나가 떨어졌네요.. 이건 뭐 운동을 꾸준히 해도 늘상 털림..

 

일요일 센티널 체험와드부터 해서 안쉬고 쭈욱 달려왔는데 내일은 상황봐서 쉴까 합니다. 휴식도 운동에 일부인지라..

(사실 스스로 정한 목표치가 있는데 그 목표를 못찍으면 도저히 못쉬겠습니다.)

 

에.. 힘들지만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건 역시 땀당 분들의 응원이 아닐까 합니다.

 

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어요~

Posted by 케이로즈